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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여행 모녀 유증상 시점 강남구청이 알려준 것"
  •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승인 2020.03.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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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탑승장에서 관계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이용객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국내선 출발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용한다.2020.3.2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최근 강남구청장이 제주여행 후 서울에서 확진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가 제주 입도 당시 증상이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제주도 보건당국이 "최초 증상 여부는 강남구청이 먼저 알려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9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미국 유학생은 강남 확진자로 역학조사의 책임도 강남구청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단장은 "제주도가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는 강남구의 역학조사보고서를 근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일 증상 발현 여부도 제주도가 새로 알아낸 것이 아니라 강남구청이 알아내 결정된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도는 미국 유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25일 "해당 유학생이 입도 첫날 20일 저녁부터 오한과 근육통 및 인후통을 느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 유학생이 유증상 상태에서 제주여행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전국적인 논란이 되자 강남구청장은 이들 모녀를 "선의의 피해자"라고 지칭하며 진화에 나섰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지난 27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해당 유학생은 여행 출발 당시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었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제주도 여행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출발 당일인 20일 저녁 아주 미약한 인후통 증상만 나타나 여행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었고 코로나 감염을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고 정 구청장은 설명했다.

또 "유학생에게 코로나19의 특유증상인 미각과 후각에 이상증세가 나타난 것은 여행 마지막 날인 24일부터이며 오후 5시 서울 상경 직후 오후 7시25분 강남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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