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순확진자(확진자-완치자)가 완치자 증가로 4433명으로 줄었다. 전날 4550명보다 117명 적은 규모다. 총 완치자가 5300명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순확진자는 44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195명, 신규 확진자는 78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9661명 중 5228명이 완치돼 누적 순확진자는 4433명으로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58명이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순확진자는 4433명으로 18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확진자는 누적 확진자에서 누적 완치자를 뺀 개념이다. 순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격리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한 것을 뜻한다.

이날 완치 후 신규 격리해제자는 195명, 신규 확진자 수는 78명이다. 이중 일일 신규 확진자는 28일 146명, 29일 105명을 기록한 후 30일에는 78명으로 3일 만에 다시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7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6명, 경기 15명, 대구 14명, 경북 11명, 충북 3명, 강원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부산 1명 순이고 검역과정 13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78명 추가됨에 따라 전체 누적 확진자는 9661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지역은 대구 6624명, 경북 1298명, 경기 463명, 서울 426명, 충남 127명, 부산 118명, 경남 95명, 인천 58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39명, 강원 36명, 대전 34명, 광주 20명, 전북 13명, 전남 9명, 제주 9명 순이고 검역 과정 20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39만5194명이며, 그중 37만200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35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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