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신학기 준비를 위한 교육가족 온라인 공감 회의'를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실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회의에는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실·국과장과 제주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여했다.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정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마음 건강 지원'을 주제로 한 김선영 도교육청 의학전문의의 강의와 코로나19 대응 지침 안내, 온·오프라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대 16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만간 '코로나19 대응 각급 학교 현장 조치 메뉴얼'을 수립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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