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다만 곳에 따라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5~7도, 낮 기온은 11~16도로 전날 보다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서부 앞바다 1.5~4.0m, 동부 앞바다 1.5~3.0m, 북부 앞바다 1.5~2.5m, 남부 앞바다 1.0~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강풍과 돌풍으로 인해 선별진료소 천막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항공기 연결편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제주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오름 등 산행과 휴일 야외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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