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공항서 '캄보디아 검문'…자치단체·대학도 '주의보' 발령(종합)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의심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 관계 기관이 잇달아 총력 대응에 나섰다.당국은 출국 단계에서부터 범죄 연루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 검문을 강화하고, 청년층 중심의 고수익 알선 주의보를 발령했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의 모든 여객기 탑승구에 경찰관 4명을 배치해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던 30대 남성 A 씨의 탑승을 제지했다고 16일 밝혔다.A 씨는 명확한 출국 사유를 밝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