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지구대가 임시 폐쇄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오라지구대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경찰학교 교육생 A씨(29)가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순찰차를 타고 한국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날 오전 0시20분쯤 발열 체크 결과 A씨의 체온은 38.6도로 확인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온다.
A씨는 지난 4~5일 지인과 만나기 위해 광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오라지구대는 이날 오전 1시10분부터 임시 폐쇄 중이며 당시 함께 야간 근무 중이던 오라지구대장 등 10명은 대흘초소에서 격리돼 대기 중이다.
오라지구대에 대한 방역은 마쳤으며 오전 근무자들은 남문지구대로 출근해 인근 파출소 등에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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