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시 추자면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달에 의해 인력이 강해짐에 따라 만조시간에 바닷물 높이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기상청은 "백사장이나 갯바위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전했다.기상청은 "이번 폭풍해일주의보는 지진과 태풍에 의한 해일이 아니므로 착오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환경훼손 논란이 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공사를 공론화 조사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장을 찾아 반대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도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반대 단체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
제주도는 6일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예보됐다.평년(12~14도)보다 최고기온이 3도가량 높겠다.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제주 산지에는 눈이 쌓인 곳이 있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제주해양경찰청은 5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해양경찰수련원에서 올해 최우수 함정으로 3003함을, 최우수 파출소는 화순파출소를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제주청 소속 경비함정 19척 21팀과 파출소 6곳을 대상으로 훈련 및 주요 실적, 상황대응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아울러 지휘관 및 함·정장, 파출소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방안 회의 및 지휘역량 증진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됐다.워크숍에서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제주도교육청의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 진상조사 결과를 두고 교원단체들이 반발했다.전교조 제주지부와 학부모 단체 등 6개 단체는 5일 공동성명을 내고 "책임을 회피한 진상조사 결과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민원 대응 실패, 병가 만류, 격무, 이 모든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교육청은 학교 관리자 두 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사건을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교육청은 교사의 죽음에 대한 조직적 책임을 인정
지난달 사망한 새벽배송 기사의 유족과 노동계가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한 대리점과 쿠팡에 대한 고발을 예고했다.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과 위탁 계약 대리점은 고인과 유족, 제주도민 앞에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지난달 새벽배송 중 사망한 고(故) 오승용 씨의 사고와 관련, "쿠팡 측의 허위사실 유포 및 사자 명예훼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위한 법적 대응에 돌입하겠다"고 밝
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시 단위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전국 기초자치단체 22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평가는 지난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제주시는 장애인 활동 서비스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 상담률,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제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와 더
제주도가 제5대 총괄건축가로 강봉유 건축사를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강봉유 신임 총괄건축가는 건축사사무소 지성건축 대표이사로 제주도건축사회장, 공공건축심의위원장 등을 지냈다.도의 총괄건축가는 △제주 건축·도시 관련 비전 및 정책 자문 △건축·도시 분야 주요 사업 총괄 조정 △공공건축가 운영체계 마련과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전시·행사·교육 등 건축·도시 문화 진흥 지원 역할을 맡는다. 강 총괄건축가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
제주 서귀포시는 2026년 동계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거나 본인 주소가 서귀포시인 청년이다.신청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서귀포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선발된 대학생과 청년들은 2026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한다.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2110원)
제주 서귀포교육지원청이 내년에도 해군과 협력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혜)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제주기지전대장 정형진 대령)와 협력해 2026년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간담회에서는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또 상호 협력 속에서 생존수영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양 기관은 지난 1월 17일 생존수영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해군의 전
제주 서귀포시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사전 보온이 중요하다며 QR코드를 삽입한 수도요금 고지서를 통해 관내 6만5101곳에 홍보하고 있다.급수공사 32개 대행업체를 긴급복구반으로 편성, 동파로 단수가 되면 비상급수차량을 지원하고 계량기도 교체할 계획이다.시는 또 6억3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배급수관로 1.8㎞ 교체, 노후 수도계량기 1300여 개 교체 등 상수도 시설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