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 화재사고가 발생, 선원 6명 전원이 구조됐으나 이중 의식불명이었던 2명은 끝내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어선 광해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과 헬기를 급파해 화재를 진압하고 선원 6명 전원을 구조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의식을 잃은 2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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