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후반기 제주 행정시장 공모에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제주도는 민선7기 후반기 행정시장을 지난 12일부터 공모한 결과 모두 8명(제주시 3명, 서귀포시 5명)이 응모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임용후보자 2~3인을 선정해 인사위원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도 인사위원회는 임용후보자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 중 행정시장 임용 예정자를 지정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다.

도의회는 20일 이내 인사청문을 하게 된다.

현재 차기 행정시장으로는 전·현직 공무원과 4·15 총선 후보들, 도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민선7기 후반기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기반으로 도정 주요 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행정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행정공백없이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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