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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달라도 제주발전에 '초당적' 협력"
  •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승인 2020.05.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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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21일 오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정책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 뉴스1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주도정과 제주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제주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21일 오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원 지사는 지난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합류했고, 재선에 성공한 오영훈·위성곤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원 지사는 인사말에서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진영논리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도민생활 안정, 제주의 비약적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축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제주도정도 제주도를 위한 일 뿐 아니라 당선인들의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Δ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화 Δ제주 감염병전문병원 설치와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에 따른 제주지역 본부 조직·설립 Δ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지원 Δ제주-완도 제3해저연계선 건설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 제주신항 건설사업 등 제주의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은 21일 오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제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제주도 제공) /© 뉴스1
이에 대해 오영훈·위성곤 당선인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성장산업과 관련해서는 분발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제안도 했다.

오 당선인은 "20대 국회에서 4·3특별법 개정을 마무리못해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21대 국회에서는 제주 도민사회의 지혜를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관심이 줄어든 경향이 있는데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전술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정부가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3차 추경을 준비하고 있는데 제주에서 어떤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제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위성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는 4·3의 완전한 해결과 강정마을을 비롯한 제주공동체 회복에 굳은 의지를 갖고 있다"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서는 도민 의견 수렴하고 밀접하게 접촉하는 제주도정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송재호.오영훈 당선인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또 제주 신성장 산업과 관련해 "서귀포 헬스케어타운에 제주대 약대를 유치하고 인근의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와 생물종 다양성연구소와 연계, 기업·연구소 유치하면 제주를 생약·바이오 메카로 만들 수 있다"며 "5G 기반시설을 구축해 관련 기업을 위한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한다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당선인(제주시갑)은 개인사정으로 정책간담회에 불참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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