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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제주연안에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지속 유입
  •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승인 2020.06.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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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해상 구조작업에까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사진은 해상에 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는 모습.(제주도 제공)2020.6.1 /뉴스1© News1
이달 말까지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지속적으로 제주 연안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장 피해 등이 우려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와현)은 서해 외해와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괭생이모자반 덩어리가 관찰됨에 따라 제주도와 전남 연안에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1~27일 동중국해 북부해역 현장조사에서 서해 외해 및 동중국해에 괭생이모자반이 대규모로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해역인 제주도 남방향 외해에서는 최대 직경 50m의 괭생이모자반 덩어리도 관찰됐다.


동중국해 등에서 관찰된 괭생이모자반 덩어리의 이동 현황.(국립수산과학원 제공) /© 뉴스1
중국 전 연안에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 일부가 바람과 해류를 따라 제주연안 등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2017년 괭생이모자반의 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통해 중국산과 한국산에 대한 유전적 차이를 규명한 바 있다.

당시 초위성체 DNA(msDNA) 염기서열을 비교한 결과 중국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과 우리나라 자생종과는 확연한 구조적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제주도는 제주연안에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자 지난달부터 선박을 이용한 해상 수거와 함께 청정제주바다지킴이와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등의 참여를 통해 해안변에서 각각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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