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고인은 제주대 상학과 제1회 졸업생으로 지난 2015년 제주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등 제주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특히 고인은 총장 자문역을 지낼 당시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김창인 오사카 재일본제주인회장으로부터 200억원의 발전기금을 유치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었다.
고인의 이름을 딴 '양동진 장학금'은 지난 2016년부터 제주대 학생들에게 지원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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