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 기업이 만든 제주 동자석 캐릭터 상품이 국립박물관에 입점했다.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사회적기업인 ㈜제주그림의 내열 유리컵 상품 6종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모한 '제1회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에는 ㈜제주그림이 개발한 캐릭터 '무이'가 검은 선으로 그려져 있다. '무이'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동자석을 모티브로 했다.

현재 ㈜제주그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0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며 제주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창업 육성 과정을 밟고 있다.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측은 "㈜제주그림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복원·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교육·전시 등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의 가치를 높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