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세계환경의 날인 5일 '지구에게 쉼표를'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제주동문시장 일원에서 일회용 비닐없는 장보기 실천 서약서를 쓰는 시민들에게 그물가방과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세탁비누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도2동 재활용도움센터 2곳에서는 생수와 음료수 등 투명 페트병 16개를 모아오면 리사이클링 가방을 선착순 900명에게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와함께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청소년 환경백일장'과 '온라인 환경퀴즈대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도민안전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가 아닌 소규모 캠페인과 온라인으로 축소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UN은 매년 6월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정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1998년 10월 설립된 제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이 권고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지방의제21' 정신과 원칙에 근거해 다양한 지속가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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