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값 '6억 횡령' 제주시 공무직 '도박으로 탕진'
검찰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대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시청 30대 공무직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제주지검은 11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36)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또 6억100만원 추징도 명해 달라고 요청했다.제주지검은 "이 사건 범행이 계획적이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편취금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