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충일의 제주는 새벽 사이 육·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동부를 중심으로 해상의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또 약한 이슬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흐린 날씨는 오전까지는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천문조의 영향으로 바닷물의 높이가 이날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안저지대의 침수피해 등이 우려된다.

주요지점 만조시각과 예상 조고는 성산포 오후 10시44분 260㎝다.

제주도앞바다의 파도 높이는 1.0~2.0m로 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9~13m로 일면서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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