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돕겠다"던 청소년 쉼터 원장 일가의 '두 얼굴'
가출 청소년을 돕겠다며 정부 등으로부터 받은 보조금 등 수억 원을 빼돌린 청소년 보호시설 원장에 이어 그의 아들과 며느리 모두 실형을 면했다.제주지법 형사 1단독(재판장 김광섭 부장판사)은 11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40대)와 B 씨(40대), C 씨(40대) 등 3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또 B 씨와 C 씨에게는 각각 징역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