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김해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이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의 ‘2020 공항운영효율성 평가’에서 각 규모별 아시아지역 1위를 수상했다.

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은 중·대규모(연간이용객 4000만명 이하), 김해공항은 중·소규모(연간 여객 1000만~2500만명)공항 부분에서 각각 4연속, 3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제주공항과 김해공항은 셀프체크인과 바이오정보를 이용한 신분확인 서비스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운영프로세스 최적화해 시설관리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창완 사장은 “공사의 40년 공항운영 노하우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항공교통학회(ATRS, Air Transport Research Society)는 1995년에 설립된 항공교통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가진 학술단체이다. 전 세계 항공정책 전문가, 국제기구 구성원,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7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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