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에서 청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952편이 기체결함으로 회항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쯤 대한항공 KE1952편이 출발 25 분만에 회항해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당초 오전 9시 청주로 출발예정이었던 KE1952편은 9시29분으로 지연출발해 이륙한 뒤 엔진 떨림 현상이 발생하자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10시2분쯤 게이트로 다시 들어온 항공기는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탑승 승객 140명은 현재 항공기에서 내린 상태며 12시 출발하는 대체 항공기를 이용해 청주로 떠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제주에서 청주로 가던 KE1952편은 정비문제로 경고등이 떠 제주공항으로 다시 회항했다"며 "대체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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