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했다. 지역발생 감염자 20명, 해외유입 감염자가 15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광주와 서울에 집중됐다.

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5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373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79명 증가한 1만2144명이다.

신규 확진자 35명의 신고 지역은 광주 9명, 서울 8명, 경기 4명, 대전 2명, 전북 2명, 인천 1명, 충남 1명, 검역 과정 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4명 감소한 941명으로 1000명대 아래를 유지했다.

지역발생 20명 중 서울 6명, 경기 2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9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9명, 대전 2명으로,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보다 2명 더 많았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3일째 수도권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광주에서는 광주 방문판매 발 확산이 거셌다. 대전에서는 더조은의원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5명이며, 신고 지역은 서울 2명, 경기 2명, 전북 2명, 충남 1명, 검역과정 8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8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5%다. 성별로는 남성 2.63%, 여성은 1.79%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5.09%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8명 증가한 3463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만3373명의 지역은 대구 6926명, 서울 1409, 경북 1393명, 경기 1341명, 인천 360명, 충남 181명, 대전 158명, 부산 156명, 광주 156명, 경남 145명, 강원 67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5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821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39만6941명이며, 그중 136만61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29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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