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숲에 피해를 주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3차 항공방제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3차 항공방제는 한라산국립공원 경계지역의 소나무숲 1000ha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방제에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 대형 기종을 투입한다.이 헬기는 1회 비행 시 60ha(2000ℓ)를 방제할 수 있다.

도는 앞서 5월26~28일, 6월22~25일 두 차례에 걸쳐 항공방제를 한 바 있다.

도는 "3차 항공방제기간 중에는 축산방목을 삼가하고 등산도 자제하는 등 주의사항을 잘 지켜 항공방제로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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