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관내 국내·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56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하반기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 안내문 등 우편물 반송 사업장,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 고질적인 관광불편 신고를 받은 업체 등 18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영업보증보험 미가입 13곳, 소재지 변경등록 위반 31곳, 계약서 미교부 2곳 등 4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으며, 10곳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고질적인 관광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여행업체와 불공정 계약을 통해 영업하는 여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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