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30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8명으로 3일째 3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1만436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5명, 부산 1명, 대구 2명, 광주 1명, 경기 3명, 경북 1명, 검역과정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8명으로 서울 5명, 부산 1명, 경기 1명, 경북 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최근 7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봐도 5일간 한 자릿수가 나타나 안정세를 지속했다.

서울에선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Δ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2명 Δ종로구 지인모임 신명투자 1명 Δ송파구 확진자 접촉 1명 Δ조사중 1명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는 Δ해외유입 2명(우즈베키스탄 1명, 브라질 1명) Δ다단계 방문판매 1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8명, 아메리카 4명이다. 22명 중 17명은 검역단계, 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했다.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은 11명이다.

해외유입 국가별로는 이라크 8명, 필리핀 5명, 레바논 2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2명, 미국 3명, 멕시코 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301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2.1%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2.47%, 여성은 1.8%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4.92%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5명 증가한 3625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57만6246명이며, 그 중 154만411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768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