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3명으로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1명이 나왔고, 이외 전국 다른 시도에서는 단 1명 자체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길음2동 거주민(성북구 4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검사를 받았으며, 전날 오전 확진 통보가 나왔다. 아직까지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기도 1명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성남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 증가한 2461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0명의 유입 추정 지역은 중국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이다. 이들 중 14명은 검역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에서 발견됐다.
감염 추정 국가는 방글라데시 4명, 러시아 4명, 필리핀 2명, 일본 2명, 인도 1명, 이라크 1명, 카자흐스탄 1명, 미국 2명, 멕시코 1명, 알제리 2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까지 국내 지역발생 누적 확진자는 서울 1만1928명, 부산 131명, 대구 6881명, 인천 303명, 광주 179명, 대전 147명, 울산 34명, 세종 45명, 경기 1144명, 강원 53명, 충북 56명, 충남 159명, 전북 18명, 전남 17명, 경북 1371명, 경남 110명, 제주 11명이다.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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