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오후까지 산지와 남동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40㎜다.

추자도와 산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겠다.

지역별로는 제주(북부) 26~33도, 서귀포(남부) 26~29도, 성산(동부) 25~31도, 고산(서부) 26~30도가 되겠다.

또한 밤 사이에도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새벽부터 5일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도앞바다에서도 바람이 초속 10~14m로 불고, 물결도 2~3m로 일겠다.

제주기상청은 "낮부터 오후 산지 등에 일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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