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해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1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일주동로에서 알티마와 쏘렌토, 코란도 스포츠가 충돌했다.운전자는 모두 자력 탈출했지만 쏘렌토 운전자 A 씨(60대·남)와 알티마 운전자 B 씨(40대·여)가 가슴,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산악인들이 히말라야 미답봉에 세계 최초로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제주YMCA산우회는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의 지원을 받은 '2025 네팔 히말라야 추아파크Ⅲ 원정대'가 현지시각 지난 2일 낮 12시 10분 추아파크(Chuapark)Ⅲ를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고 13일 밝혔다.추아파크Ⅲ는 네팔 히말라야 쿰부 히말(Khumbu Himal) 지역에 위치한 봉우리로 해발고도는 6213m다.이번 원정대는 김동진 대장(제주 YWCA산우회)과 김현철 대
제주지역의 2026년 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8.48%로 집계됐다.13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응시생 7513명 가운데 7437명이 국어영역을 선택했다. 이 중 631명(8.48%)이 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 8.92%보다 0.44%포인트 낮은 수치다.시험지구별로는 제주(95)지구 503명, 서귀포(96)지구 128명이 1교시 응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대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법정에 선 30대가 공소사실을 사실상 인정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는 13일 A 씨(36)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진행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제주시 생활환경과 공무직이었던 A 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제주시청 생활환경과에서 종량제봉투 공급과 관리 업무를 맡으며 총 3837차례에 걸쳐 6억510
제주에 전무후무한 대량의 마약 유입 사건이 벌어졌지만 마약이 어디서 흘러든 건지, 누구 소행인지는 오리무중이고 수사는 장기화될 전망이다.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 해안가에서 발견된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은 지난 12일 추정 물체가 2㎏ 추가돼 총 31㎏으로 늘었다.제주에서는 지난 9월29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가에서 케타민 20㎏이 한꺼번에 발견된 후 차(茶) 봉지로 1㎏씩 포장된 케타민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해경은 지난 12일
오영훈 제주지사가 박정희 군사 정권의 '5·16 군사 정변'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516로'의 도로명을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13일 말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제444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출석, 516로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김대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의 도정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오 지사는 "나 또한 '5·16' 용어 개념을 좋아하지 않는다. (516로 명칭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술을 마신 후 경찰에게 욕하고 침 뱉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 2단독(재판장 배구민 부장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도주 우려 등 이유로 A 씨를 법정 구속했다.A 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4시 20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순찰차 조수석에 앉아 있던 경찰관 B 씨에게 욕하고 침 뱉은 혐의를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머리를 다쳤
13일 오전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난 불이 약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임을 고려해 소방차 사이렌을 끄고 현장에 출동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제주시 아라동 소재 아파트 6층에서 회색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이날이 수능일임을 고려해 사이렌을 켜지 않고 출동, 오전 11시 2분쯤 불이 난 세대 현관문을 개방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신고 접수 약 20분 만인 오전 11
제주지검이 렌터카를 몰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대만 관광객에게 금고형의 실형을 구형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 2단독(재판장 배구민 부장판사)은 최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만 국적 A 씨(30대)에게 금고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이 이미 자백하고 있으나, 피해자가 숨진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9월 30일 오전 9시 16분
디지털 디자인·아트 기업 디스트릭트는 '아르떼키즈파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전국 약 8만 4000개 어린이놀이시설 가운데 8곳만 선정됐다. 제주 지역에서는 아르떼키즈파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체험 중심의 다양한 놀이 요소와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춘 창의적 공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아르떼키즈파크는 향후 3년간 공식적으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