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9명으로 4일만에 다시 한자리대로 내려왔다.

다만 수도권에서 교회 발 감염이 다시 꿈틀되고 있어 우려를 남겼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9명, 경기 5명, 경북 1명, 검역과정 5명이다.

그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9명으로 서울 6명, 경기 3명 등 전부 수도권 확진자다.

이날 서울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는 해외유입 3명(미국 2명, 홍콩 1명)을 제외하고, Δ도봉구 가족 관련 2명 Δ성동구 가족 관련 1명 Δ타 시도 접촉자 1명 Δ조사중 2명이다.

경기도에선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감염경로별로는 Δ고양 기쁨153교회 2명 Δ해외유입 2명(미군 1명, 카자흐스탄 1명) Δ조사중 1명 등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이날 고양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 2명도 추가로 발생했지만, 전날 늦은 오후 확진돼 질본 통계에는 하루 뒤 반영될 예정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검역과정에서 5명이 나왔다. 이외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 확인된 확진자는 서울 3명, 경기 2명, 경북 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2531명으로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1명의 유입 추정 지역은 중국외 아시아 6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1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외국인 3명), 이라크 3명, 카자흐스탄 1명(1명), 러시아 1명(1명), 홍콩 1명, 에티오피아 1명(1명)이다,

한편 국내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645명, 부산 177명, 대구 6943명, 인천 386명, 광주 208명, 대전 166명, 울산 59명, 세종 50명, 경기 1593명, 강원 77명, 충북 81명, 충남 192명, 전북 39명, 전남 41명, 경북 1410명, 경남 166명, 제주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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