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96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로,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채용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하며 조사지역 거주자 또는 통계조사 경험자 등이다.

5년마다 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 고독사 예방,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 실시
서귀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0년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장년층 1인 가구와 지난 1월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 1인 가구다.

조사는 읍면동 지역사회 보장 협의체,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받아 거주 환경을 살피고,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해당 조사를 통해 위험군을 발굴하고, 위험군에 대한 공적지원, 1:1 인적안전망 구축사업, 후원물품 전달 등을 통해 안부확인을 해오고 있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위기가구에 대해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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