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웃에게 도움이 필요해요"…'카톡'으로 위기가구 구한다
SNS로 건넨 작은 관심이 어려운 이웃의 삶을 바꾸고 있다.제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서귀포 희망 소도리' 채널이 시민들의 손쉬운 제보창구로 자리잡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 희망 소도리'는 2022년 3월 문을 연 온라인 제보 시스템이다.예전에는 주민센터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알려야 했지만, 이제는 카카오톡만 켜면 누구나 손쉽게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다. 제보가 들어오면 읍면동 복지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