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9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조로에서 A 씨(20대)가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쓰러진 오토바이와 A 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4·3 유족 등이 '제주4·3 김일성 지시설'을 주장한 태영호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가 연기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대표자 김창범)와 4·3 수형 희생자, 희생자 유족 2명이 태영호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기일을 오는 12일 10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애초 제주지법은 이날 1심을 선고할 예정이었다.태 전 의원은 앞서 2023년 2월쯤 사회네트워
22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상된다.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특히 아침에는 쌀쌀하다.이날 아침(오전 6~9시)부터 늦은 밤(오후 9~12시) 사이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수 있다. 제주도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제주도앞바다 물
강철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연동 을)이 21일 도를 향해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평화의 이미지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강 의원은 이날 제443회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05년 세계평화의 섬 지정 이후 정부와 도가 추진한 17개 사업 중 단 7개 사업만 완료됐을 뿐 평화대공원을 비롯한 나머지 사업들은 여전히 정체 상태"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강 의
제주도는 세계은행과 함께 녹색성장·디지털 전환 협력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를 방문해 세계은행그룹(WBG)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오 지사는 리처드 다마니아 세계은행그룹 수석경제학자 겸 부총재와 만나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농업 디지털 플랫폼 제주DA(Jeju Digital Agriculture) 구축 △지속가능 관광 전략을 공유하며 국제적 협력을 요청했다.다마니아 부총재는
제주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제주 상생브랜드’ 2호 제품으로 ㈜에브리제주의 ‘귤귤미니잼’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 상생브랜드(동반성장 브랜드)’는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사업이다. 도내 우수 기업 제품을 대기업의 전국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에 연계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돕는 구조다.상생브랜드 1호 제품은 지난 3월 선정된 ‘애월아빠들 제
제주 서귀포시가 문화관광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금토금토새연쇼’와 ‘원도심문화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85억 원 규모의 파급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시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두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 3만8919명을 대상으로 소비지출비용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응답자 1735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연구원에 경제분석을 의뢰했다.분석 결과 두 행사 합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85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745명으로 나타났
제주 하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21일 준공됐다.하귀농협에 따르면 하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부지 6524㎡에 연면적 400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입출고실, 2층은 선별·포장실, 3층은 제함실로 조성됐다.특히 이 센터에는 감귤 결점과 선별 카메라와 비파괴 당산도 측정 장치를 갖춘 'AI 선별 시스템', 농산물의 입고부터 선별·저장·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감귤 전용 ERP
제주도교육청이 장애인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공개 채용한다.제주도교육청은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채용 계획을 공고하고 신규 단원 20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핫빛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월 교육감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 단원을 직접 고용해 장애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립을 촉진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 고용 모델을 선도하는 정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