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는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을 점차 받아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 오후까지 예상강수량은 100~200mm다. 산지에는 최대 300mm 이상 내리겠다.

이날 오후 3시 전후부터는 초속 10~16m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해상에도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최대 초속 40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2~6m로 높게 일겠다.

특히 태풍 접근과 만조시각이 겹치는 오후 11시부터 7일 오전 2시까지는 바닷물이 범람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태풍 하이선은 7일 오전 8시쯤 서귀포시 동쪽 310km, 제주시에서는 동쪽 310km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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