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소주 200만병에 특별한 라벨이 붙는다.

‘아동학대 신고번호 112’를 알리고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문구가 담길 예정이다.

9월 한 달간 생산하는 한라산소주병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홍보라벨을 붙임으로써 사회적 인식개선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일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 ㈜한라산은 민·경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손을 잡은 세 기관 및 기업은 이번 한라산소주병 홍보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예방과 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아동을 보호하는 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일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인적, 물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협의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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