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서 사라진 '검찰' 글자…'제주지방검찰청' 79년 만에 역사 속으로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제주지방검찰청 정문에는 '제주지방검찰청' 현판이 여전히 걸려 있었다. 검찰 깃발도 그대로 나부꼈다.하지만 청사 외벽에 붙어 있던 '검찰' 간판은 이미 철거돼 빈자리만 남아 있었다. 79년간 이어진 제주지검의 역사가 막을 내리기 하루 전, 청사 곳곳에서는 '검찰'이라는 이름을 지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건물 입구에 붙어 있던 '자연유산 보호 중점 검찰청' 간판은 떼어졌고, '검찰 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