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소속사 측은 28일 뉴스1에 "지난 27일 이재훈이 제주도 오일장을 찾았는데, 이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한 누리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를 통해 이재훈이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하고,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 누리꾼은 "오늘부터 이재훈 팬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훈은 1994년 쿨의 정규 1집 앨범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했다. '해변의 연인'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All For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07년에는 솔로 1집을 냈고, 현재까지도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재훈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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