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제주에 약 30만명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제주도가 코로나19 방역 위반 사례를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제주도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코로나19 위반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합금지 명령이나 방역 수칙 위반 사례를 발견할 경우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사례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하라고 전했다.

또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 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 제주 120 만덕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도는 위반 사례 신고를 접수하면 담당 부서를 통해 사실 확인을 거쳐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를 찾은 입도객 수는 8만62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협회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5일 동안 일평균 4만명이 제주를 방문해 약 20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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