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의 3분기 제주지역 실업률이 2.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9월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제주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떨어진 67.5%를 기록했다.

OEDC 기준 15~64세 고용률도 71.1%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제주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00명 증가한 9000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업률은 7월 2.3% 이후 8월 1.6%로 하락한 뒤 다시 상승한 것이다.

이에 올해 4분의 3분기 실업률은 2.1%를 기록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규모다.

특히 청년실업률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청년실업률은 4분의 3분기 기준 6.3%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분기 4.6%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9월 실업률 성별 추이를 보면 남성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성은 2.3%로 1.9%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실업자 수는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1000명) 감소한 반면 여성은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2.5%(3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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