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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카지노 노사 갈등 증폭…"노조 방해" vs "사복근무 불법"
  •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승인 2020.10.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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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서비스 노동조합 신화월드 LEK지부는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이 정당한 노동쟁의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20.10.19 /뉴스1© News1
제주 복합리조트 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의 노사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갈등이 커지고 있다.

제주관광서비스 노동조합 신화월드 LEK지부는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이 정당한 노동쟁의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제2조에 의거해 노동조합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보장되는 정당한 쟁의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노조는 공식적 쟁의행위의 일환으로 사복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사측은 사복투쟁이 불법인 것처럼 거짓 선동하고 있다”며 “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는 사복을 입고 출근한 노조원은 출입구를 달리하고 근무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일절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쟁의행위를 하게 됐지만 현재로선 언제 다시 협상이 이뤄질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신화월드 측은 “제주도 카지노 관련 조례의 시행규칙 상 복장을 착용하지 않은 직원은 사업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며 “권고사항이 아닌데다 이를 불이행 시 벌점을 받고 반복되면 영업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를 노조 측이 알고 있는데도 사복 출근 투쟁을 하는 것”이라며 “사복 출근 사원의 경우 사업장 내 근무가 불가능한 만큼 근무 인정도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노조 측의 요구는 무리가 있다”며 노조 측과 입장차를 보였다.

노조 측은 카지노업장 내 외국인 고객 흡연 허용, 셔틀버스 단축 운행, 근무시간 전 브리핑 의무화 등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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