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중산간 이상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9시까지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다.
바다의 날씨는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은 "제주도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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