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난방용품 화재 5년간 110건, 8명 사상…절반이 '부주의' 때문
최근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화재 절반이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난방용품 관련 화재 발생건수는 총 110건이다. 인명피해는 8명(사망 2·부상 6), 재산피해는 약 7억4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전체의 61.8%(68건)는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개월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인명피해도 주로 이 시기에 발생했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