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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초중고 사교육 참여율 증가세…방과후학교는 외면
  •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승인 2020.11.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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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서귀포시 남원읍·더불어민주당)이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 News1
제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사이 방과 후 학교는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서귀포시 남원읍·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 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2017년 66.3%, 2018년 68.4%, 2019년 72.1%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 2017년 76.7%, 2018년 77.2%, 2019년 82.1%, 고등학생의 경우 2017년 49.6%, 2018년 50.8%, 2019년 55.8%로 사교육 참여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다만 중학생의 경우 사교육 참여율이 2017년 64.9%, 2018년 69.2%로 높아지다 2019년 67.4%로 소폭 하락한 상태다. 이는 2019학년도부터 고입 선발고사(연합고사)가 폐지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3년간 제주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 역시 2017년 22만4000원, 2018년 23만2000원, 2019년 25만8000원으로 계속 늘고 있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방과 후 학교 상황은 정반대다.

최근 5년간 제주 방과 후 학교 참여율을 보면 2015년 70.8%, 2016년 66.9%, 2017년 64.8%, 2018년 54.3%, 2019년 54.6%로 뚝 떨어졌다.

송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행정질문에서 "수요자 요구에 맞는 질 높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며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예산을 삭감할 게 아니라 내실을 기한다면 사교육비 경감에 충분히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답변에 나선 이 교육감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수능 문제가 있는 고교의 경우 쉽지 않겠지만 사교육을 방과 후 학교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또 과정 중심의 평가로 평가방식을 바꾸면서 사교육의 방향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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