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참았던 숨, 밥상 위 온기로…'ᄌᆞᆷ녀 숨비소리' 가득한 이곳
짭조름한 바다 냄새를 머금은 바람이 옷깃을 스치던 지난 10일 오후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가.제주올레길 중에서도 경치 좋기로 으뜸인 7코스를 따라 바닷가로 더 내려가니 푸른 바다 너머 웅장하게 솟은 범섬이 한눈에 담기는 아담한 공간이 드러났다.둘러보니 간판에 적힌 상호 마저 정겹다.식당 'ᄌᆞᆷ녀 숨비소리'다.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에 따르면 'ᄌᆞᆷ녀'는 옛 문헌과 그림에 언급된 '잠녀(潛女)'를 제주어로 발음한 것이다. 바닷속에서 무호흡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