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청 D-1 막바지 '검찰 지우기'…검사들은 줄사직(종합2보)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전국 검찰청 청사에서는 막바지 '검찰 지우기' 작업이 진행됐다. 청사의 얼굴인 현판부터 도로 표지판, 맨홀 뚜껑까지, '검찰'이라고 적힌 표식물들은 이날 모두 사라졌다.예정된 변화지만, 검사와 수사관 등 검찰청 직원들의 표정에서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청의 마지막을 기록하기 위해, 출근 시간과 점심 시간을 전후로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