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7일 지방공무원 행정혁신 학습공동체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회의 운영을 위한 비대면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회의가 일상화됨에 따라 회의에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을 습득하고 회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공무원의 협력적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처음 구성된 지방공무원 행정혁신 학습공동체는 현재 11개팀 총 127명이 다양한 학습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팀별 학습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비대면 회의문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육청 4‧3평화‧인권교육 중장기 계획 나온다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오후 3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진앙현석관에서 '4‧3평화‧인권교육 중장기 계획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 책임자인 양정필 제주대 교수가 '4‧3평화‧인권교육의 원칙과 지침, 중장기 계획 등',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고동민 제주중앙여고 교사가 '4‧3평화‧인권교육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학습자료'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박찬식 전 제주4·3연구소 소장과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 소장, 송시우 제주고 교사 등이 참여하는 지정·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변화한 사회 환경과 다양한 교육 수요 등을 반영한 4‧3평화‧인권교육의 중장기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4‧3평화‧인권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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