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희경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를 맡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제주 출신의 배우 문희경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배우 문희경씨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출신으로 하례초등학교와 효돈중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에 다녔다.

문씨는 2007년 영화 ‘좋지 아니한가’로 같은해 제10회 부산영평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누가 뭐래도’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문씨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열리는 위촉식에서 위촉패를 받으며 본격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문씨는 제주도를 홍보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서울제주도민회와 재외제주도민회의 활성화, 제주 여성 브랜드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문씨의 홍보대사 임기는 2022년 12월3일까지 2년이다.

현재 제주도 홍보대사로는 프리랜서 조수빈씨와 배우 고두심씨, 피아니스트 양방언씨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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