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는 강추위와 대설로 꽁꽁 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 사이이며 낮 최고기온은 5~6도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제주시 체감온도는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내린 눈도 아침(오전 9시)까지 이어져 제주도 전지역에 많은 눈이 쌓이겠다. 낮 사이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다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30일 오후 5시부터 1월1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많은 곳은 30㎝ 이상 예상된다.

제주도 중산간은 5~10㎝, 해안지역은 3~8㎝ 쌓이겠다.

눈이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다.

특히 아침 출근길 쌓인 눈이 얼어 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등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강풍특보도 발효된 상태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2~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6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앞바다의 파도 높이는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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