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제주는 새벽 사이 내린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럽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7~8도로 전날보다 2~4도가량 오른다.

새벽까지 해기차(대기하층 기온과 해수면 수온 차)로 인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지속된다.

나머지 지역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도 산지 3~8㎝, 해안지역 1~5㎝이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는 1㎞ 미만으로 짧다.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다.

남부 연안과 남동 연안을 제외한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서쪽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물고 물결은 2~4m로 높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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