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효돈천과 하례리가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에 따른 평가결과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효돈천과 하례리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도는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을 지정해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효돈천과 하례리는 Δ내창트레킹 Δ고살리숲길 탐방 Δ감귤점빵 운영 Δ초등학생 환경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 주도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 강풍 피해 우려 등 위험 수목 정비사업 진행
서귀포시는 태풍 등 강풍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거나 교통에 불편을 초래하는 수목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목 제거를 원하는 단독·다세대·연립주택 거주자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는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또는 읍면동으로 2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일정 규격 이하의 수목이나 농로주변 방풍림, 단순 경관 개선 목적의 수목 제거는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 79개소, 712본의 위험 수목을 정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