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장례 이틀 만에 새벽배송…"더 쉬고 싶다"던 30대 가장의 마지막
제주에서 새벽배송 중 사망한 A 씨(30대·남)가 부친의 장례를 치른 지 이틀 만에 일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A 씨는 지난 7일 장례식을 마치고 9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쿠팡1캠프로 출근했다. 가족에게는 "이틀 정도 쉬고 싶다"고 말했지만, 단 하루 휴식을 한 그는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경찰은 10일 새벽 발생한 해당 사고를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사고로 쿠팡의 새벽배송에 이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