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약 2주전 1000명 수준 대비 절반 가까이로 줄었지만, 사흘째 400~500명대에서 좀처럼 감소하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날보다는 25명 증가한 가운데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536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57명(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으로 전국 대비 66.6%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누적 1185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69%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13일까지(2주간) '967→1027→820→657→1020→714→838→869→674→641→664→451→537→562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940→1002→784→641→986→672→807→832→632→596→630→419→508→536명' 순을 기록했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3.3명으로 전날 632명에서 38.7명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최다였던 1016.9명 이후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12월 10일 598.6명 이후 34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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