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고 육·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9~10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평년보다 5~9도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제주도 산지에는 이날 아침까지 가시거리 1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해상에도 바람이 많이 불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남쪽 먼바다와 제주동부·남부 앞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2~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북부·서부앞바다도 물결이 최대 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많겠다.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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