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급 이상 휴대전화 번호 공유' 요구에 "신중해야"
제주도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유해 달라는 한 의원의 요구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김황국 부위원장(국민의힘·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은 27일 오전 제443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을 향해 최소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담긴 비상연락망을 작성해 도의회에 공유해 달라고 요구했다.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상연락망에 모든 공직자들의 휴대전화